언어를 찾아 떠나자

우리말 맞춤법 '닥달 /닦달' 올바른 표기는?

더수 2024. 4. 18. 11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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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아쓰기, 맞춤법.. 초등학교때 많이 연습하지만

성인이 되어도 헷갈리는 표현들이 참 많죠?

 

오늘 저는 닥달과 닦달 중 무엇이 맞는지 헷갈렸어요.

역시나 국어사전 검색창으로 고고

 

처음 저는 닥달을 검색했어요.

 

 

 

틀렸군요. 

올바른 표기법은 바로!

닦달

 

 

뜻을 한 번 살펴 봤습니다.

 

1.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냄

2.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짐

3. 음식물로 쓸 것을 요리하기 좋게 다듬음

출처: 표준국어대사전

 

 

그러고 보니 음식 재료를 닦달하다는 표현을

종종 썼던 기억도 납니다.

 

 

 

 

이번엔 각각의 예문들을 한번 살펴볼게요

 

1.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냄

예문) 그의 말투는 항상 예리하고 비판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을 닦달하게 만든다.

 

2.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짐

예문) 오늘 아침, 나는 우리 집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모든 코너를 닦달하고 청소했다.

 

3. 음식물로 쓸 것을 요리하기 좋게 다듬음

예문) 요리사는 채소를 닦달하고 자르고 손질하여 완벽한 요리 재로로 만들었다.

 

 

이것저것 하라고 윽박질러서 

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이 하게 만드는 것과

재료를 내가 원하는 대로 손질하는 것

어떻게 보면 묘하게 일맥상통하네요.

 

 

닦달! 이제 꼭 기억해야겠어요.

 

오늘 하루도 나 자신에게

또 남에게 닦달하지 마시고

너그러운 하루 보내세요!

 

 

 

 

언어를 찾아 떠나본 오늘 여행은 끝!

ⓒ더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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