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어를 찾아 떠나자
우리말 맞춤법 '닥달 /닦달' 올바른 표기는?
더수
2024. 4. 18. 11:02
728x90
반응형
받아쓰기, 맞춤법.. 초등학교때 많이 연습하지만
성인이 되어도 헷갈리는 표현들이 참 많죠?
오늘 저는 닥달과 닦달 중 무엇이 맞는지 헷갈렸어요.
역시나 국어사전 검색창으로 고고
처음 저는 닥달을 검색했어요.
틀렸군요.
올바른 표기법은 바로!
닦달

뜻을 한 번 살펴 봤습니다.
1.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냄
2.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짐
3. 음식물로 쓸 것을 요리하기 좋게 다듬음
출처: 표준국어대사전
그러고 보니 음식 재료를 닦달하다는 표현을
종종 썼던 기억도 납니다.
이번엔 각각의 예문들을 한번 살펴볼게요
1.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냄
예문) 그의 말투는 항상 예리하고 비판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을 닦달하게 만든다.
2.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짐
예문) 오늘 아침, 나는 우리 집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모든 코너를 닦달하고 청소했다.
3. 음식물로 쓸 것을 요리하기 좋게 다듬음
예문) 요리사는 채소를 닦달하고 자르고 손질하여 완벽한 요리 재로로 만들었다.
이것저것 하라고 윽박질러서
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이 하게 만드는 것과
재료를 내가 원하는 대로 손질하는 것
어떻게 보면 묘하게 일맥상통하네요.
닦달! 이제 꼭 기억해야겠어요.
오늘 하루도 나 자신에게
또 남에게 닦달하지 마시고
너그러운 하루 보내세요!

언어를 찾아 떠나본 오늘 여행은 끝!
ⓒ더수
728x90
반응형